절기상 경칩이 찾아왔다.

5일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 경칩이 밝았다. 개구리도 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지만 꽃샘추위로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특히 철원 임남은 영하 10.6도, 장수는 영하 4.2도, 서울 역시 영하 2.5도로 기온이 떨어졌다. 한낮에는 해가 나며 서울 낮 기온이 7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하지만 금요일인 내일 아침에는 다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

울릉도와 독도는 오늘 아침까지 비나 눈이 조금 더 내리다 그치겠다. 호남 서해안에는 강풍주의가 발효된 상태다. 강한 바람은 이날 오전까지 계속되겠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라도와 제주도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지만 강원권·충북·대구·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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