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런던 초연 이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일본, 호주, 오스트리아, 로프투갈, 독일 등에서 사랑받은 영국 로맨틱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한국어 공연이 2018년 시즌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2월9일 대학로 JTN 아트홀 2관에서 개막한 ‘투모로우 모닝’은 결혼 전날의 커플과 이혼 전날의 부부, 인생 최대의 터닝 포인트를 하루 앞둔 두 커플의 운명적 하룻밤을 통해 잊고 지내던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남녀의 로맨틱한 사랑을 의미하는 아이코닉한 하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결혼 전날 밤 vs 이혼 전날 밤”라는 카피가 결혼과 이혼이라는 복잡 미묘한 상황에 놓인 두 커플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국내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스테디셀링 로맨틱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투모로우 모닝’은 12명 배우들의 환상의 케미스트리로 한층 더 로맨틱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 고유진, 박시범, 이준혁이 이혼을 앞둔 남자 잭 역을, 김경선 홍륜희 오진영이 이혼을 하루 앞둔 여자 캐서린 역을 맡아 실제 부부 뺨치는 현실연기를 빚어낸다.
결혼을 앞둔 남자 존으로는 이태구 최석진 임두환, 결혼을 하루 앞둔 여자 캣으로는 강연정 김보정 김환희 등 기대주들이 출연해 톡톡 튀는 연기로 무대를 달군다.
지난 공연에 이어 성열석 연출과 이범재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해 중독성 있는 넘버와 감성적인 연출로 인터파크 티켓 관람평점 9.7(3월31일 기준)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입소문 열풍을 지피는 중이다.
사진= 언니네홍보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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