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을 넘어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겨울철 단조롭기만 하던 무채색 옷차림에 컬러가 물들 때다. 계절이 바뀌면서 옐로우, 블루, 라일락 등 화사한 분위기의 파스텔 컬러가 입고 싶어진다. 이에 맞춰 형형색색, 러블리한 느낌의 아이템들이 속속 등장했다.
한여름에는 또 왠지 안 맞는 것 같은 봄만의 빛깔이 바로 파스텔 컬러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녹는 것 같이 달콤한 파스텔 컬러 아이템들을 구경해 보자.
★선글라스
햇빛이 강해지는 봄부터 여름까지는 선글라스를 자주 쓰게 되는 계절이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운데, 강한 햇볕으로부터 눈을 보호할뿐 아니라 여러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최근까진 얼굴의 반 정도를 가리는 큰 선글라스가 트렌드였지만 올해 들어 눈을 살짝 가리거나 작은 느낌의 선글라스도 사랑받고 있다.
옐로우 컬러의 작은 선글라스는 개성있고 화려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너무 렌즈가 작아 부담스럽다면 연핑크나 스카이 블루의 캣츠아이 선글라스로 톡톡 튀는 선글라스 스타일링을 연출해도 좋다.
★슈즈
파스텔 컬러 슈즈 하나만으로도 옷차림의 봄 분위기가 단번에 살아난다. 이 때문에 더욱 더 신경을 쓰게 되는 아이템이다. 라일락 컬러의 스틸레토 힐은 여성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느낌을 풍부하게 해 준다. 높은 굽이 부담스럽다면 매끈한 광택감에 페일 블루의 청량감이 돋보이는 플랫 슈즈가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좀더 단정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베이지 컬러에 심플하면서도 상큼한 비즈 장식 디테일이 들어간 구두로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린넨 셔츠
봄부터 한여름까지 시원함을 선사하는 린넨 소재의 셔츠도 파스텔 컬러를 입었다.
영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PROJECT M)의 ‘린넨 셔츠 컬렉션’은 기본 셔츠카라, 밴드 카라, 아노락 스타일의 다양한 디자인과 원단 두께에 차이를 둔 린넨&코튼 혼방 셔츠로 구성됐다. 린넨 소재 특유의 청량감 있고 시원한 촉감은 상쾌함을 선사하며, 혼방이어서 구김이 덜한 것도 장점이다.
사진출처=베디베로, 안나수이 by 세원아이티씨, 알도, 레페토, 바바라, 프로젝트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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