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찾아왔지만 여전히 일교차가 크다. 변화무쌍한 봄 날씨에 쾌적하고 편하게 입기 좋은 아우터를 장만하려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봄 간절기가 짧아지면서 한 가지 아이템을 여러 방법으로 매치해 스타일링 활용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기능성이 우수하면서 감각과 캐주얼한 멋을 포기하지 않은 봄 아우터에 눈길을 돌려보자.

 

 

올해 워라밸, 애슬레저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활용하기 좋은 ‘블리저(Business+Leisure)형 재킷’이 인기다. 이에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캐주얼한 디자인의 ‘백스터 재킷’을 선보였다. 기능성 소재에 밝고 부드러운 솔리드 컬러가 특징인 실용적인 블루종 재킷으로 TPO에 제약 없이 오피스룩, 캐주얼룩 등 다양한 패션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방풍성과 방수·투습성이 뛰어난 소재를 적용해 외부 찬바람이나 비, 황사 및 미세먼지에도 신체를 보호할 수 있다. 등판에 통기성이 우수한 벤틸레이션 기능으로 땀과 열기를 빠르게 배출하고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한 느낌을 선사한다. 봉제선 마감을 최소화한 간결한 디자인으로 세련미가 돋보인다. 캐주얼 티셔츠, 스니커즈와 매치하면 트렌디한 데일리룩이나 봄나들이 패션에 제격이다. 후드 탈부착이 가능해 실용성도 뛰어나다. 색상은 남성용의 경우 크림, 로얄블루, 카키 3종이며 여성용은 인디안블루, 피치, 크림 3종이다.

 

 

영국 왕실의 미국인 며느리 메건 마크리의 아우터로 화제가 된 패션브랜드 맥케이지는 2018 S/S시즌을 맞아 모던한 디자인에 봄을 알리는 프린트를 더한 레이디룩 컬렉션을 선보인다. 열대 아일랜드 프린트가 더해진 ‘트로피컬 리프 컬렉션’은 아우터뿐만 아니라 가방, 모자, 지갑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핑크 컬러가 부담스럽지 않게 더해져 페미닌하면서 도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활동성을 고려한 ‘요안나’와 ‘오델’ 컬렉션은 아우터 하나만으로 차분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이탈리안 감성의 남성복 브루노바피는 젊고 새로운 감성을 원하는 3040 남성을 위해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스타일을 제안하는 ‘이동욱 컬렉션’을 올 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한층 가벼워진 소재와 감각적인 디자인 및 컬러를 반영한 17가지 스타일에 이른다. 특히 자연스러운 컬러감이 특징인 가먼트 다잉 코튼 소재와 청량감 있는 쿨링 소재를 확대하고 가심비를 만족시킬 만한 블루종 스타일, 루즈핏 아우터 등을 강조했다. 가볍고 편한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한 샌드컬러의 블루종에 블랙 컬러의 슬렉스를 매치하여 모던하면서도 정돈된 느낌의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 PAT는 ‘휘게’ 시리즈를 출시했다. 아로마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향기 테라피와 스트레치 소재를 접목한 ‘스트레스리스’ 아이템으로 착용 시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해 심신 안정은 물론,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향기 테라피는 섬유 속 향기 캡슐이 활동 시 더욱 향기를 내는 제품으로 여러 번의 세탁에도 향기가 유지될 수 있다. 편안하면서 아늑한 봄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체리 블라섬, 솔잎향 2가지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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