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정다빈 부녀가 마주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제작 SM C&C)에는 손무한(감우성 분)과 손이든(정다빈 분)이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SM C&C)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한집에서 마주한 손무한 손이든 부녀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손이든은 캐리어를 끌고 손무한의 집을 찾아왔다. 당황한 손무한은 벙진 표정으로 손이든 앞에 섰다.

오래 떨어져 지낸 세월만큼 어색하지만, 함께 있는 것만으로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하나의 식탁에 마주앉아 함께 식사 중이다. 지금까지의 상황이라면 두 사람이 마주하는 것은 물론, 같이 밥을 먹는 것도 쉽지 않았을 터. 때문에 부녀가 한층 가까워지게 됨을 짐작할 수 있다.

여기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은 안순진(김선아 분)의 부재이다. 지난 15회 엔딩에서 안순진과 손무한은 모든 것을 쏟아낸 뒤 끝내자며 돌아선 상황.

누구보다 손무한 곁에 손이든이 있어주길 원했던 안순진이기에 더욱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휘몰아치는 스토리 속에서 점점 더 솔직하게 서로에게 부딪히기 시작한 인물들로 공감대를 형성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31~32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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