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원조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올림픽 히어로인 ‘한국의 아이언맨’ 윤성빈 선수와 전격 만났다.
지난 12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월드투어로 방한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와의 특급 조우로 큰 화제를 모았던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는 싱가포르 프리미어 현장에 참석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만나 인터뷰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윤성빈 선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직접 사인한 아이언맨 헬멧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한복을 입은 수호랑 인형을 들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SNS를 통해 생중계된 윤성빈 선수와의 만남에서 두 사람은 스켈레톤 종목에 대한 관심을 포함해 서로 궁금했던 점에 대해 물어보며 화기애애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싱가포르에서 오후에 진행될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인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는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 히어로이자 전 세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언맨’ 캐릭터 디자인의 헬멧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해 ‘한국의 아이언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 소식에 SNS에 포스터를 올리고 설렘을 표하는 등 마블 팬의 면모를 보여줬고, 이에 내한 배우들과의 만남에 이어 리얼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의 만남까지 이뤄지며 또 한번 진정한 마블 팬임을 입증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렸다. 4월25일 개봉.
사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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