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주지검 형사1부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 출간한 회고록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고 조비오 신부의 증언을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불구속 기소로 23년 만에 다시 법정에 선다는 소식이 전해진 날, 공교롭게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저에 벼락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내 경비초소 옆 소나무에 벼락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소나무는 사저 담당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당시 초소에서 경비를 서던 서울경찰청 12경호대 소속 대원은 등 뒤로 떨어진 벼락에 매우 놀랐지만 별다른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은 일부지역에서 우박이 내리고 천둥 번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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