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낙점됐다.

지난 10일 북미가 회담 장소로 싱가포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회담 장소로 거론되던 많으 장소 중 싱가포르를 택한 것은 '중립적 외교 무대'라는 점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픽사베이)

또한 경호와 안전성, 교통과 이동의 편의성, 취재환경 측면에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 12일 열릴 두 정상의 만남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자연스레 싱가포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섬으로 이뤄진 도시 국가다. 정식 국명은 싱가포르 공화국으로 1965년 8월 말라야 연방에서 탈퇴, 분리독립했다.

해상 동서교통의 중요 지점에 자리하고 있어 자유무역항으로 번창한 국가이기도 하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오차르드 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볼거리가 다양하고 온화한 기후로 인해 관광도시로도 사랑받고 있다.

시가지는 섬 남부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19세기 초 건설 당시 유럽인 인도인 말레이인 등 종족별 주거지로 나뉘어 그 영향이 아직도 남아 있다. 해상 동서교통의 중요 지점에 자리 잡고 있어 자유무역항으로 번창했다.

싱가포르는 전형적인 열대기후로 무덥고 습하며 비가 자주 내린다. 우기 건기가 뚜렷한데 6월부터 9월까지 비가 자주 온다. 평균기온은 26.8도, 연평균 최고기온은 31.4도다.

특히 싱가포르는 센토사섬,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오차드 로드, 클락키,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볼거리가 많아 인가 관광도시 중 하나다.

정치적으로는 경찰국가이면서도 기업국가로 자리잡고 있다. 영국과 말레이시아로 독립한 이후에도 영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인구의 약 74%가 중국계가 차지하고 있어 중국어와 영어가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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