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이은혜가 가수 겸 뮤지컬배우 노지훈과 결혼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폭주결혼자 특집! 불타오르네' 편으로 함소원, 안소미, 지소연, 이은혜가 출연했다.

이날 이은혜는 남편 노지훈을 지인의 집들이에서 처음 봤다며 "다른 사람들에겐 다 누나라고 하는데 나에겐 은혜씨라고 불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처음엔 기분이 나빴다. 알고 보니 자기 마음에 들었던 사람에게 누나라고 부르고 싶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은 '썸'만 타다가 6년간 아는 사이로만 지냈다. 이후 2018년 초 신년회 때 우연히 재회했다.

이은혜는 "올해 초에 신년회를 했는데 바람을 쐬러 잠깐 나가자고 하더라. (노지훈이) 갑자기 뽀뽀를 했다. 다음날 남편이 집 앞에 꽃다발을 들고 와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혼전임신과 초고속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은혜는 "처음 만날 때부터 결혼을 얘기했다. 그렇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부분에 조심하지 못했다. 그렇게 빨리 (임신이) 될 줄 몰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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