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류준열 주연의 범죄액션영화 ‘독전’이 할리우드 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데드풀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부처님오신날인 22일 개봉한 ‘독전’은 첫날 1063개 스크린에서 37만6201명(누적관객수 38만3705명)을 모으며 당당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마블 히어로 영화 ‘데드풀2’는 특유의 B급 유머코드를 풀가동시키며 31만7296명(누적관객수 257만2380명)으로 2위, 역시 마블 히어로무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천만 고지를 넘어선 뒤 힘이 빠지며 9만796명(1087만3091명)을 찍었다. 뒤를 이어 ‘피터 래빗’ ‘트루스 오어 데어’ ‘버닝’ ‘안녕, 나의 소녀’가 7위권에 포진했다.
앞서 ‘독전’은 22일 한국영화로서는 47일 만에 예매율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충무로의 독보적인 스타일 메이커로 주목받는 이해영 감독의 야심작이자 고 김주혁의 유작인 ‘독전’은 2013년 두기봉 감독의 홍콩영화 ‘마약전쟁’을 원작으로 했다.
아시아 최대 마약조직과 실체 없는 적을 잡기 위한 마약반 형사의 맹목적 신념과 그의 팀 이야기를 연기파 조진웅 류준열 박해준 차승원 김성령의 명연으로 그려냈다. 특히 힙한 핏빛 느와르와 작품 완성도, 고 김주혁의 강렬한 악역연기가 화제를 뿌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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