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배우이자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 케이트 블란쳇이 뉴욕에서 ‘버닝’에 대한 극찬 코멘트를 전해 화제다.

 

 

최근 CGV 페이스북이 ‘오션스8’ 뉴욕 정킷에서 만난 케이트 블란쳇은 칸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 ‘버닝’에 대한 질문에 “매우 힘있는 영화다. 관객을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다. 시간을 들여 곱씹어봐야 하는 영화인데 영화제라는 특성상 충분한 시간을 들여 한 작품을 숙고하기 어렵다. 뛰어난 작품임에도 수상하지 못한 영화들이 많다. ‘버닝’은 정말 훌륭한 영화”라고 전했다.

케이트 블란쳇은 ‘캐롤’ ‘블루 재스민’ ‘토르: 라그나로크’ 등 다양한 장르영화로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은 이 시대 최고 연기파 배우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버닝’은 이창동 감독의 이전 작품들보다 훨씬 젊은 감각이 투영된 색다른 분위기와 다양한 복선과 암시, 상징성을 지닌 소재와 더불어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스타일의 미스터리로 인정받으며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영화는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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