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모델 출신의 배우 김민승이 향년 45세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994년 모델로 데뷔한 김민승은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해 왔다. 여러편의 연극,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구르믈 버섯난 달처럼’, ‘방가방가’, ‘평양성’ 등 꾸준히 단역을 맡으며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이어왔다. 그러던 중 2015년 ‘미션: 톱스타를 훔쳐라’를 마지막으로 작품에서 만날 수 없었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07년 김민승이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투병 사실을 털어놓은 것이 재조명됐다.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김민승은 “건강이 악화돼서 5년 정도 투병생활을 했다”라며 “그때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이때 다양한 삶을 표현하는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좌우명은 '이 순간을 즐기자'다. 살면서 즐긴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내 스스로 즐겁게 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가 화제가 되며 김민승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6년 게재한 사진 역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라고 적힌 게시물을 찍어 게재했다.
한편, 김민승의 발인은 지난 22일 엄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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