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장근석, 보아의 계보를 이어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합류했다.
11일 서울 논현동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48’ 제작발표회에 국민 프로듀서 대표 자격으로 이승기가 함께했다. 가수로 데뷔해 이후 예능과 드라마로 자신의 활동영역을 무한확대해 간 이승기의 출연 소식은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앞서 장근석과 보아가 성공적으로 자신의 임무를 해냈기에 이승기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었다. 이승기는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제작진의 끝없는 러브콜, ‘너밖에 없다’는 칭찬에 기분이 좋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 음악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는 태동의 시기인 거 같다. 이 프로그램에서 탄생하는 걸그룹은 반드시 그런 영향을 끼칠거라는 확신이 있었고, 그런 현장에서 제의를 주셔서 함께하게 됐다”라고 조리있게 설명했다.
더불어 “앞서 시즌을 하셨던 장근석씨와 보아씨의 경우 각자 색이 굉장히 강렬했던 거 같다. 특히 가수로서 이루어놓은 게 많고, 경험이 풍부한 보아씨가 시즌2에 활약하는 걸 보면서 ‘내가 이 친구들이랑 하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뭔가’ 고민하게 됐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승기는 “가수, 예능, 연기를 두루하면서 얻은 경험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무대에 서면 서바이벌이라는 압박감때문에 본인의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듀스48’은 오는 15일 밤 11시 Mnet을 통해 국민 프로듀서들 앞에 첫 공개된다.
사진=싱글리스트DB, 라운드테이블(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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