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배우 손석구(35)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센스 8’에서 다시금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8일 전 세계에 스트리밍을 시작한 ‘센스 8’의 피날레 에피소드에서 손석구는 문형사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샛별당 제공

극중 박선(배두나)을 찾아 파리까지 건너와 BPO에 맞서 마지막 남은 미션을 수행하려는 센세이트(Sensate)들의 조력자로 활약하는 인물이다. 마지막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주인공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배우로서의 자존심을 보여줬다.

지난 2016년 시즌2부터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손석구는 민첩한 움직임, 화려한 액션으로 시즌 피날레에 어울리는 연기로 글로벌 배우 가능성을 입증했다.

손석구는 검증 받은 유창한 영어 실력과 영화 ‘마담뺑덕’ ‘미열’ ‘블랙스톤’, 드라마 ’마더‘의 이설악과 현재 방영 중인 ’슈츠‘의 데이비드 킴 역 등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 액션과 디테일한 감정 연기까지 기대주로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센스8'은 서로 다른 도시에 사는 8명의 남녀가 어느 날 갑자기 서로의 감각과 감정을 공유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SF물로 화제를 모아왔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