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이 불법 캠버전 유통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쥬라기 월드2'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법 캠버전 유출자와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북미보다 2주 이상 빠르게 전 세계 최초 개봉한 한국에서 이 같은 불법 행위가 절대 일어나선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영화와 관련 타국과 상영 버전이 다르다는 논란에 대해 "세계 각 나라마다 시장 환경에 따라 본사 및 제작사에서 다양한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최초 개봉한 한국을 포함해 지난주 순차 개봉한 다수의 국가에서는 본사를 통해 현재 국내 상영 버전과 동일한 버전을 제공받아 상영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에서 임의로 특정 장면에 대해 편집하거나 요청한 것이 아니며, 감독과 제작자, 제작사의 승인을 거쳐 본사로부터 직접 제공 받은 것”이라고 루머를 해명했다. 이어 "온오프라인상 상영 버전에 관한 사실무근 내용과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행위를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쥬라기 월드2'는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 6일 개봉 후 첫날 100만 관객 돌파, 4일 만에 200만 돌파, 5일 만에 300만 돌파에 성공하는 등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중이다.

 

‣ 이하 '쥬라기 월드2' 측 공식입장 전문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최근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불법 캠버전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에 유출자와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북미보다 2주 이상 빠르게 전세계 최초 개봉한 대한민국에서 이 같은 불법 행위가 절대 일어나선 안 될 것입니다. 

더불어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관한 사실 무근의 허위 내용들이 퍼지고 있어 말씀 드립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세계 각 나라마다 시장 환경에 따라 본사 및 제작사에서 다양한 버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최초 개봉한 대한민국을 포함해 지난 주 순차 개봉한 다수의 국가들에서는 본사를 통해 現 국내 상영 버전과 동일한 버전을 제공받아 상영 중입니다. 이는 국내에서 임의적으로 특정 장면에 대해 편집 하거나 요청한 것이 아닌 감독과 제작자, 제작사의 승인을 거쳐 본사로부터 직접 제공받은 것입니다. 하여 온오프라인상 상영 버전에 관한 사실 무근 내용과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행위를 자제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대한 무한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