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팬들과 갈등을 빚었던 사업가 겸 방송인 고지용이 광고대행 회사 애디티브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11일 비즈한국은 “고지용 씨가 애디티브 사내이사에서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에디티브 법인등기부에 따르면 고지용은 팬들과의 갈등이 빚어진 이후인 5월30일 사임했다.
이와 관련해 고지용 측 관계자는 11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고지용이 최근 광고대행사 애디티브 사내 이사 자리에서 퇴임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고지용에게 여러가지 일이 겹치면서 올해 초부터 퇴임에 대해 논의해 왔고, 최근에 결정된 것이다. 젝스키스 팬 연합과의 논란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고지용은 선글라스 브랜드 브라키오 운영 및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등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최근 젝스키스 팬 커뮤니티 연합은 젝스키스의 프로필에서 고지용의 멤버 제외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지용이 사내 이사로 있던 애디티브가 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이용한 투자자 모집 광고를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고지용 측은 "고지용은 오히려 사업 파트너들에게 '절대 젝스키스 해시태그를 올리거나 그 브랜드를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거듭 부탁을 하고 다닌다"고 반박했다.
이에 젝스키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의 요구를 수용, "젝스키스는 이미 재결합한 지 2년이 됐고, 앞으로 고지용의 재결합 확률이 적다. 팬들의 요청에 전 포털 프로필 수정을 공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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