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3일 오전 7시 투표율 2.2%로 출발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제 7회 동시지방선거 투표에는 오전 7시 기준 92만9001명이 참여해 투표율 2.2%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제 6회 동시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2.7%보다 0.5%p 낮은 수치다.

제 6회 동시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이번 선거에서 20.14%로 높은 투표율을 남긴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집계에 반영된다.

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이 제일 높은 지역은 제주특별자치시도(3.3%)다. 이어 강원도(3.2%), 경상북도(2.8%) 순이다. 반면 투표율이 제일 낮은 곳은 세종특별자치시(1.4%)다. 이어 서울특별시(1.7%), 인천광역시(1.8%) 순이다.

제 7회 동시지방선거는 전국에서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오후 6시 전에만 투표소에 도착하면 번호표를 발부 받아 시간이 지나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투표율은 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6시 기준 등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집계된다.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에는 유권자 188만9393명 중 39만8166명이 참여해 21.0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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