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와키 사쿠라가 '프로듀스48' 등급 평가에서 A를 받았다.

2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일본 톱 아이돌 HKT48의 미야와키 사쿠라가 등급 평가를 받았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최근 AKB48 총선거에서 3위를 받은 일본 톱 아이돌이다.

그는 '프로듀스48'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묻자 "HKT48에서 7년간 활동하고 있는데 실력은 그다지 없는 편이라 생각한다"며 "늘 의문스럽고 불안으로 가득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력이 향상되지 않은채 시간이 흘러가는 게 너무 아쉬웠는데 '프로듀스48'이 저의 인생을 바꿀수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일본 연습생도 한다면 할 수있어 라는 걸, 백 퍼센트 보여 주자 라는 마음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검은 천사'라는 일본 노래를 선곡했다.

그러나 무대가 끝난 후 스튜디오에 있는 연습생들의 반응은 냉정했다. 하지만 트레이너들의 평가는 A등급이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A등급 소식에 놀라워 했다.

댄스 트레이너 배윤정은 "일본에서 왜 유력 1위 후보인지 조금 알 것 같다"고 칭찬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분명히 F일 줄 알았는데 너무 놀랐다. 그런데 오늘 일본 멤버들의 퍼포먼스를 보면서 F를 받은 멤버들도 모두 최선을 다 했는데, 굉장히 속상한 마음이 들어서 제가 조금이라도 일본 연습생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무대에서 내려와 인터뷰에서 "선생님께 일본에서 왜 유력 1위 후보인지 알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여태까지 노력하길 잘했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Mnet '프로듀스48' 방송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