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가 '해피투게더3' 출연 소감을 전했다.
5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통역가 안현모가 출연했다.
안현모는 이날 방송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뉴스는 내가 말하는 고대로 토씨 하나 바뀌지 않고 즉각 방송되는데 예능은 보름이나 기다리니.. 과연 편집이 어떻게 됐을지 너무 떨린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현모와 함께 박명수가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안현모는 "몇 날 밤을 이불킥 하며 기다린 해투 볼 시간! 박명수 씨는 실제로 뵈니 참 좋으셨다"라고 덧붙였다.
안현모는 ‘해투3’의 오랜 애청자였다며 “통역도 어려운데 ‘해투3’가 더 어렵다. 오래 방송을 했지만 여러 사람 앞에서 제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 방청객처럼 있다가 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기를 체감하느냐는 말에는 “인기 있는 직업이 아니라 기능인이라서 (잘 모르겠다)”며 “이런 자리에 나오니까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과 북미정상회담을 통역하면서 자료를 계속 찾아보다 보니 트럼프 대통령이 ‘FAKE LOVE’를 부를 것 같고 헷갈린다”며 “방탄소년단 자료를 계속 찾아보다가 호감이 생겼다. 이제는 영상을 그만 봐도 되는데 계속 보게 되더라”며 방탄소년단 입덕기를 털어놨다.
북미정상회담 생중계 통역 당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트럼프는 예정에 없던 것을 즉흥적으로 하는 사람이다. 그런 상황을 대비하고자 했는데, 마이크 없이 대화를 하니까 아무 말도 안 들리더라. 중계는 해야 했기에 그저 ‘등을 토닥이고 있네요’ ‘악수를 했네요’ 등 상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저도 모르게 화면에 귀를 붙이게 되더라. 모니터에 빨려 들어갈 것처럼 굴었다. 가까이 간다고 들리는 게 아니지 않나. 인이어를 꽂고 있었는데 저도 너무 간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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