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사건이 언급됐다.

5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는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언급이 그려졌다.

(사진=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이날 ‘블랙하우스’는 이른 바 ‘장자연리스트’에 언급된 성접대 관련 인물이 20여명이 넘었지만제대로 기소조차 되지 않아 대중의 공분을 산 점을 지적했다.

패널은 “당시 수사를 맡았던 검사는 수사 초기에는 장자연의 동료가 다른 사람을 지목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다른 참석자들은 일관되게 성추행이 없었다며 조 씨를 처음에 기소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힌 바 있다”고 밝혔다.

김어준 역시 “피해자도 있고, 그 피해자는 억울함에 죽기까지 했는데, 여전히 가해자는 없다”라며 “‘블랙하우스’에서 주시하겠다”고 전했다.

예멘 난민 수용에 대한 이야기도 그려졌다. 김어준은 “최근 SNS상에 난민을 받아들이면 우리 사회에서도 범죄가 급증할 것이고 한마디로 무슬림이 한국을 무법천지로 만들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자극하는 영상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은 “무슬림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유럽 여성들이란 사진이 급속도로 퍼졌는데 사실 이 사진들에 등장한 여성들은 무슬림과 무관한 사건의 피해 여성들의 사진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조작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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