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3' 백진희와 이주우가 난투극을 벌였다.

 

17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시즌3 비긴즈’ 2회 (극본 임수미/연출 최규식 정형건)에서 이지우(백진희)와 이서연(이주우)은 신발 쟁탈전을 벌였다.

이날 구대영(윤두준)은 이지우의 옆집으로 이사가 함께 식사하며 2004년 과거 이서연과 이주우가 생선 냄새 때문에 싸운 일을 기억했다. 이지우는 이번에도 이서연에 대한 말을 아끼며 그동안의 일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2004년 구대영이 목격한 난투극이 그려졌다. 이지우가 집에서 고등어를 구워먹자 이서연은 구두에서도 생선 냄새가 난다며 성냈고, 급기야 상자 안에 들어있던 이지우의 운동화를 훔쳐 신고 나가 버렸다.

사실을 눈치챈 이지우는 이서연을 잡으러 집 밖으로 나갔고, 이내 두 사람이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난투극을 벌였다. 마침 귀가하다 그 모습을 목격한 구대영이 “얘들아, 무슨 일이야. 말로 해”라며 말리다가 오히려 밀려 넘어졌다.

결국 싸움에서 진 이서연은 복도에 멍한 얼굴로 서있는 남학생들을 보자 "얹혀사는 게 무슨 죄냐. 당장 나갈 차비도 없는데... 너네 돈 좀 있으면 나 좀 빌려줘"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사진=tvN ‘식샤를 합시다 시즌3 비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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