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 탓에 직장인 86%는 폭염휴가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20~27일 인크루트와 알바콜 회원 5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 496명 가운데 86%가 ‘폭염 시 휴가 장려 제도‘에 찬성했다. 반대의견은 14%에 그쳤다.
찬성 이유로는 ▲’폭염으로 인해 업무사기가 떨어지므로’(34%)가 1위에 올랐다. 더위가 심하면 업무능률도 떨어진다는 입장이다. 이어 ▲’야외, 현장 근로직들의 경우 건강위험을 초래하므로’(31%), ▲’폭염 시 출퇴근만으로도 쉽지 않으므로’(25%)가 2, 3위에 오르며 폭염 시 현장근로직의 건강위협과 출퇴근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한편 ▲’사무실 전기절약의 일환으로’(9%) 폭염휴가를 원하는가 하면 기타 의견 중에서는 ‘폭염임에도 불구하고 냉방기기 작동에 제한을 둠’이라는 사연이 전해져 근무환경 상의 고충을 실감하게 한다.
반대로 폭염휴가가 필요하지 않은 이유 1위에는 ▲’덥긴 한데 회사를 못 나올 정도는 아니다’(34%)라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이어 ▲’일부 현장직을 대상으로만 폭염 시 업무환경을 개선해주면 됨’(25%), ▲’더우면 덥다고 쉬고 (추우면 춥다고 쉬는) 하는 논리는 근로계약규정에 어긋남’(21%), 끝으로 ▲’줄어든 근로시간만큼 임금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17%) 등의 반대이유가 이어졌다.
기타 의견에서는 ‘회사가 더 시원하다’는 응답도 찾아볼 수 있었다. 직장인 다수는 폭염을 피하고자 휴가를 필요로 하지만 반대로 누군가는 폭염을 피해 출퇴근을 선택해 폭염대란에 울고 웃는 직장인들의 희비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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