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이 커플로 시작해 하나의 가족으로 나아가는 그 마지막 이야기를 공개한다.

3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장강 가족의 경주 가족 여행 이야기가 공개된다.

경주 가족 여행 중 장신영과 정안 모자는 강경준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러나 갑자기 몰아치는 비바람에 이벤트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스튜디오에서 두 모자의 고군분투를 지켜본 강경준은 “아, 이래서 그랬구나”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자신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는 두 사람의 마음에 감동한 것.

또한 정안이가 강경준에게 꼭 하고 싶었던 고백을 전한다. 앞서 강경준은 학부모 자격으로 학교를 방문했을 당시 “삼촌은 우리를 지켜줘요”라고 적은 노트를 보고 코 끝이 찡해지는 감동을 느낀 바 있다.

이날 강경준은 처음 듣는 정안이의 고백에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보였다. 그간 강경준이 어떤 마음으로 정안이를 대해왔는지 알고 있는 출연진들 역시 함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장강가족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소감을 묻는 말에 강경준은 울먹이며 힘겹게 말을 이어나갔다.

강경준은 마지막 소감과 함께 뜻밖의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서장훈은 “나이 들었나 봐, 눈물이 많아졌어”라며 손수건으로 계속해서 눈물을 훔쳤다.

김숙 역시 “올해 들어 제일 슬펐어”라며 눈물을 닦아냈다. 모두를 울린 장강 부자의 고백은 이날 밤 11시 10분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