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강홍수통제소가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중랑천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는 최고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현재 수도권에 비를 쏟고 있는 강수대의 폭이 좁고, 매우 강하게 발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간당 최대 40mm 이상의 폭우를 쏟고 있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산사태 가능성이 있거나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위험지역은 대피할 필요가 있다”라며 “일반 가정에서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 재해대책본부는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강수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