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웨딩시즌이 다가왔다. 생의 반려자가 되기로 맹세한 커플들에게 없어서 안 될 예물 아이템이 바로 시계다. 맞잡은 두 손목을 빛내줄 사랑의 증표이자 함께할 시간을 앞둔 커플들을 위해 ‘결혼 트렌드’와 ‘스타일’을 고려한 예물시계를 제안한다.

 

◆ 합리적인 ‘소확행’ 예물시계

간소화된 ‘셀프웨딩’ ‘스몰웨딩’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결혼에서도 ‘소확행’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예물시계를 찾는다면 165년 전통의 스위스 메이드 워치 브랜드 티쏘의 ‘르 로끌 콤비’ 컬렉션을 추천한다. 클래식한 무드와 유려한 디자인으로 이미 오랫동안 커플시계로 사랑받아온 아이템이다. 이 중 ‘르 로끌 콤비’는 은은한 실버와 화려한 로즈골드 컬러의 조화로 아름다움을 한층 배가한다. 남성시계는 파워매틱 80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장착했고, 여성시계는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해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 일상 착용 가능한 예물시계

예물시계를 고를 때 꼭 생각해봐야 할 점은 일상생활에서도 손쉽게 착용할 수 있는가의 여부다. 화려하고 예쁜 디자인의 시계도 좋지만 실생활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시계를 고려해보자. 미도의 ‘바론첼리 10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페어 워치는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의 스트랩으로 디자인돼 자연스럽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준다. 남성 모델은 아이보리 톤의 다이얼에 스몰 세컨즈를 탑재했으며, 여성 모델은 천연 자개 MOP의 다이얼로 우아함을 더했다. 모던한 감성이 부부의 일상 속 활력을 더해준다.

 

◆ 사각 케이스의 고품격 예물시계

아름다운 결혼을 빛내줄 특별한 예물 아이템으로 고품격 스위스 워치 매뉴팩처인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클래식 까레’ 커플 워치를 제안한다. 고급스럽고 심플한 스퀘어 쉐입이 돋보이는 두 시계는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커플들에게 제격이다. 시계의 사각 케이스는 모서리를 둥글게 세공해 손목을 감싸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남성용은 12시 방향에 밸런스 휠을 노출한 하트비트가 눈길을 끌고, 여성용은 한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23x21mm의 작은 다이얼 사이즈가 적용돼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시계의 정중앙에는 작고 섬세한 기요셰 패턴 장식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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