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기 위한 전쟁이 벌어졌다.

 

 

7일 오후 8시 옥션티켓과 예스24 홈페이지에서 H.O.T.의 단독 콘서트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Concert'의 예매가 시작됐다.

8시 정각 티켓 예매 페이지가 오픈되자마자 사이트는 서버가 다운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H.O.T.의 콘서트에 가기 위한 팬들의 티켓 전쟁이 벌어진 것이었다. 예매 대기 인원은 4만명을 돌파하는 등 그야말로 '피켓팅'이었다.

H.O.T 콘서트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Concert'는 오는 10월 13, 14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힌다. 티켓 가격은 B석 7만7000원부터 SR석 14만3000원까지 자리별로 다양하다. 매수 제한은 회차당 1인 4매까지 가능하며,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H.O.T.의 단독 콘서트는 2001년 이후 17년 만이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서 문희준은 "40대에 또 이렇게 H.O.T.로서 다시 공연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냐"라며 말했다.

문희준은 "사실 이번 콘서트에 초대권이 없어서 나도 티켓팅을 한다. 멤버들도 본인들이 다 해야 한다"면서 "나라도 그냥 맨 앞자리, 1열 가운데를 노려보겠다. 이왕 17년 만에 하는 건데 1열 노려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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