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철이 애드리브에 대해 말했다.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배반의 장미'에 출연한 배우 김성철(27)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성철은 영화 촬영 도중 애드리브로 인한 NG가 많았다며 이야기를 풀었다. 그는 "애드리브는 즉흥적이고 신뢰가 가는 말들이다. 저도 그런 걸 선호하고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정)상훈이 형은 너무 웃겨서 진행을 할 수가 없었다. 40분 동안 촬영을 못 한 적도 있다"고 털어 놨다.
이어 "똑같은 대사를 쳐도 계속 다르게 해서 계속 웃겼다. 날 웃기려고 일부러 저러시나 싶었다"고 촬영장의 유쾌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영화 '배반의 장미'에 대해 "시나리오가 좋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사랑받고 싶은 사람들끼리 모여 서로를 의지하고 믿고 거기서 우정을 쌓는다"며 "촬영하면서 사랑 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이건 코미디지만 따뜻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다.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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