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첫 공연과 기부릴레이 '커피프렌즈'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사진=킹콩by스타쉽 제공

9일 유연석이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의 주연 ‘몬티 나바로’ 역으로 첫 무대에 올랐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 역을 맡아 멜로와 액션 연기를 소화했던 유연석이 재기발랄한 ‘몬티 나바로’를 만났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이다.

유연석은 능청스러운 코믹연기와 캐릭터의 내적 감정 변화를 표현해내며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한편 유연석은 손호준, 유병재와 함께 10월20일 서울 강서구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기부 프로젝트 ‘커피프렌즈’를 통해 나눔을 진행하기도 했다. ‘커피프렌즈’는 지난 3월 여의도를 시작으로 여덟 번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기부 릴레이이다.

행사를 마친 유연석은 “오늘 ‘커피프렌즈’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완벽한 가을 날씨 덕분에 너무 기분 좋은 하루였던 것 같다. 저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열심히 준비해서 조만간 극장에서 다시 찾아뵙겠다. 다시 한 번 함께 해준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과 손호준의 ‘커피프렌즈’는 매달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모금된 수익금은 연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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