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완벽한 타인' 스틸컷

12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누적 관객수 337만5617명을 기록하며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완벽한 타인’은 개봉한 지 보름이 다 되어가지만 개봉날부터 1위를 놓친 적이 없었다. 11일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계속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개봉한 ‘동네사람들’과 ‘여곡성’은 주말 관객 20만 명 이상 동원하지 못하고 각각 누적 관객수 35만2030명, 5만5992명을 기록했다. 마동석의 액션과 손나은, 서영희의 공포영화라는 타이틀에 비교하면 개봉 첫 주 성적은 아쉬울 따름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10월 31일 ‘완벽한 타인’과 같이 개봉해 2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싱어롱 상영회, N차 관람 등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외화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 184만3046명을 기록해 이번주 관객 2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완벽한 타인’의 기세가 꺾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관객 400만 명 돌파도 시간 문제다. ‘여곡성’ ‘동네사람들’ 등 새 개봉 영화들이 주춤하면서 ‘완벽한 타인’의 완벽한 1위 굳히기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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