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웹사이트 야후꾸러기가 복원돼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2000년 3월 개설돼 2012년 12월 31일 서비스가 종료된 ‘야후꾸러기’ 사이트가 복원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이트를 누가 만들었는지, 야후 측이 인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아직은 확인된 바가 없지만 추억의 ‘야후꾸러기’에 네티즌들이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야후꾸러기는 어린이용 디렉토리 서비스로 시작해 애니게임과 플래시게임 계약을 체결하며 어린이들에게 최초로 플래시게임을 제공한 사이트다.

한때 다양한 플래시 게임과 어린이용 RPG 등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미션쿵쿵따, 용쟁호투, 엽기윷놀이, 오목 등 단순하지만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주를 이뤘다.

갑작스럽게 생격난 야후꾸러기 웹사이트에 네티즌들은 2012년 폐쇄 전 누군가 데이트를 백업시켜놓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