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신혜선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사의 찬미’가 첫 방송된다.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 천재극작가 김우진(이종석)의 일화를 다룬 SBS TV시네마 ‘사의 찬미’(극본 조수진/연출 박수진)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27일 첫 선을 보이는 ‘사의 찬미’는 이종석과 신혜선의 캐스팅으로 일찍이 기대를 한몸에 받아온 작품. 화려한 캐스팅, 주목 받는 제작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의찬미’의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 러브스토리

‘사의찬미’는 여전히 많은 설이 떠돌 정도로 유명한 실존 인물들의 러브스토리를 극으로 각색했다. 소프라노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의 비운의 운명을 그린다. 조선 최초 소프라노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진짜 사랑하는 이와의 행복을 오롯이 가질 수 없었던 윤심덕. 그녀를 사랑해 비극적 운명으로 뛰어든 남자 김우진의 아름다운 사랑이 100여년을 뛰어넘어 안방극장에 펼쳐진다.

 

◆ 이종석 신혜선이 그릴 슬프지만 눈부신 사랑

매 작품마다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종석과 신혜선은 그 만남부터 기대를 모았다. 연기력은 물론이고 스타성을 고루 갖춘 두 사람은 어떤 작품이든 설득력 있는 연기로 시청자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쳐냈다. 이에 두 배우가 100여년 전 인생을 송두리째 내던질 만큼 절절했던 두 남녀의 사랑을 어떻게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 지금껏 조명되지 않았던 천재극작가 김우진의 작품세계

이미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변주되어온 ‘사의찬미’. 그만큼 100여년 전 두 사람의 사랑이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SBS TV시네마 ‘사의찬미’는 이 사랑 이야기에 천재극작가 김우진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극중 김우진과 윤심덕이 사랑에 빠지는 계기는 글과 극을 통해서다. 이후 두 사람의 사랑은 글을 통해 이어진다. 암울한 시대, 나라 잃은 아픔과 슬픔을 글과 극에 고스란히 녹여낸 천재극작가 김우진의 작품이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 고통, 아픔, 낭만이 뒤섞인 시대적 배경

윤심덕과 김우진은 나라를 잃은 슬픔에 몸부림쳤고, 민족을 압박하는 무리에 무너져야만 했던 일제강점기에 사랑을 싹틔운다. ‘사의찬미’는 고통과 아픔, 그럼에도 낭만과 희망이 뒤섞였던 100여년 전 이 땅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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