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매력을 가득 담은 “하나식당‘이 지난 11월 22일 개봉했다. ’하나식당‘은 따뜻한 식당주인 하나(최정원)와 행복을 찾는 20대 청춘 알바생 세희(나혜미)의 이야기를 다룬다. 마음 따뜻해지는 ’하나식당‘의 명대사를 보며 관객들이 공감을 얻길 바란다.

# “세희! 부산! 스물여섯! 뭐 더 필요한가?”

하나식당의 주방에 무단으로 들어와 몰래 음식을 먹는 세희를 두 말 하지 않고 받아준 하나. 식당 일을 도우며 하나식당에 머무르라는 하나의 제안에 어리둥절한 세희를 향해 “세희! 부산! 스물여섯! 뭐 더 필요한가?”라면서 시원스럽게 말한다. 속 깊고 따뜻한 하나의 캨릭터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하나의 말에 감동받은 세희를 보고 관객들도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다.

# “내가 행복해야 남을 배려할 수 있는 것처럼, 내가 먼저인 게 정답이야!”

열심히 해도 세상에서 내쳐지는 이유를 자신의 탓이라 여기는 세희에게 하나식당의 운영방침은 낯설다. 하나는 “내가 행복해야 남을 배려할 수 있는 것처럼, 내가 먼저인 게 정답이야!”라고 대답한다. 하나도 힘든 삶을 살아왔기에 세희에게 조언을 할 수 있는 것이다.

# “저도 아직 뭘 하면서 살지 모르겠지만요, 저한테 시간을 좀 주려고요”

그저 열심히 하기만 했던 세희는 하나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에게 좀 너그러워도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세희는 “저도 아직 뭘 하면서 살지 모르겠지만요, 저한테 시간을 좀 주려고요”라면서 소중한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을 느낀다는 것만으로 가치있는 시간을 보낸다는 걸 알게 된다. 

사진=’하나식당‘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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