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런 에저튼을 변신의 귀재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사진='후드' 스틸컷

11월 28일 개봉한 ‘후드’에서 태런 에저튼이 로빈 후드로 변신해 활 액션을 선보였다. 태런 에저튼은 그동안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얼굴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태런 에저튼을 알아본다.

태런 에저튼은 ‘에그시’라는 한 단어로 표현 가능하다. ‘킹스맨’ 시리즈에서 태런 에저튼이 맡은 에그시는 평범한 인물이었지만 킹스맨 정예요원으로 성장한다.

그가 보여주는 액션은 눈을 즐겁게 한다. 공중 돌기를 하며 스턴트 액션까지 완벽 소화한 태런 에저튼은 앞으로 차세대 액션 배우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진='킹스맨: 골든 서클' '독수리 에디' 스틸컷

휴 잭맨과 열연한 ‘독수리 에디’에서는 스키 점프에 도전했다. 주인공 에디 역을 연기한 태런 에저튼은 특유의 운동 신경으로 스키 점프를 직접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킹스맨’ 액션에 이어 또 한 번 액션에 한계는 없다는 걸 관객들에게 드러냈다.

액션은 물론 노래 실력까지 출중하다. 일루미네이션 애니메이션 ‘씽’에서 고릴라 조니 역을 맡아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관객들은 태런 에저튼 목소리에 귀 호강했다.

내년 개봉할 ‘로켓맨’에서는 전설의 영국 팝 가수 엘튼 존으로 변신한다. 외모부터 노래, 피아노 실력까지 엘튼 존을 똑 닮아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연이은 변신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태런 에저튼이 앞으로 얼마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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