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빨래' 22차 프로덕션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돼 작품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빨래' 22차 캐스트 프로필 사진/씨에이치 수박, 서울사진관 제공

이번에 공개된 프로필은 '빨래'만의 깨끗한 느낌으로 촬영됐다. 이 프로필로 16명 배우들의 개성이 드러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빨래'는 서울살이 하며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에서 온 이주노동자 솔롱고, 그리고 두 사람과 함께 서울 달동네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의 아픔과 눈물, 희망을 표현했다. 소시민의 일상과 사랑을 유쾌한 웃음으로 그려내어 관객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는 작품. 

'빨래'는 지난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2005년 2주간 정식 초연을 진행했고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사, 극본상을 수상하며 평단으로부터 인정 받았다. 2016년에는 젊은 예술가상 수상, 2017년에는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예그린 대상을 받으며 소극장 뮤지컬의 힘을 보여줬다. 13년 넘는 시간 동안 4,000회 넘는 공연 횟수와 70만 관객이 찾는 등 평단, 관객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국내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이다. 

해외까지 진출한 '빨래'는 2012년 일본에 이어 2016년 중국에 초청돼 공연했고 2017년과 2018년 중국 라이선스 공연이 열렸다. 

이번 22차 프로덕션 배우 라인업으로는 서나영 역에 윤진솔, 권소이, 솔롱고 역에 김지휘, 강기헌, 주인 할매 역에 장이주, 최민경, 희정엄마 역에 허순미, 김지혜, 구씨 역에 류경환, 심윤보, 빵 역에 박정표, 정평, 마이클 역에 서인권, 나경호, 여직원 역에 김유정, 서지예가 낙점돼 열연한다.  

'빨래'는 12월 21일 오전 11시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내년 1월 15일부터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 극장 1관에서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