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의 ‘라이브 에이드’ 공연 실황이 방송된다.

사진='보헤미안 랩소디' 스틸컷

MBC는 12월 2일 오후 11시 55분 ‘특집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를 방송한다. ‘라이브 에이드’는 1985년 7월 13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의 대규모 공연이었다.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실시간 위성 중계 텔레비전 방송으로 약 15억명의 시청자가 100여개 국가에서 실황 중계를 봤다.

최근 ‘보헤미안 랩소디’의 열풍에 힘입어 MBC가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개봉 이후 N차 관람, 싱어롱 상영회 등 관객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1985년 MBC는 공연 다음날 ‘세계는 한가족’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에이드’를 방송했다. 33년이 지나 웸블리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열기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시청자들은 그 당시 영상이 나올지, 자막은 똑같을지 기대한다. 편집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방송되길 원하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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