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대 전 유한킴벌리 회장이 별세하며 기업인으로서의 족적 이면에 다정한 아버지였던 모습이 회자되고 있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이달 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요리연구이자 故 이종대 회장의  딸인 이혜정의 출연해 아버지에 대해 추억했다.

우리에게 이혜정은 대기업 평사원에서 최고경영자 자리까지 올라간 ‘샐러리맨 신화’ 이종대 회장의 딸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이종대 회장의 지난 업적은 MBC ‘성공시대’를 통해 방영되는 등 이미 많은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이혜정은 열정적이었던 아버지의 삶에 존경을 나타냈다.

이혜정은 “제 가족도 물론 그렇지만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버지, 너무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 분 같은, 그 분을 닮은 삶을 살고 싶어요”라고 털어놨다.

또 “저같은 딸이 있어서 인생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해드리고 싶어요”라며 부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한편 이종대 회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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