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선샤인’ ‘안녕, 헤이즐’ 제작진이 선사하는 2018년 마지막 로맨스, ‘하나 빼고 완벽한 뉴욕 아파트’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사진=판시네마 제공

‘하나 빼고 완벽한 뉴욕 아파트’는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뉴욕으로 돌아온 다이아나가 우연히 아래층에 사는 첫사랑 전 남친을 만나면서 피할 수 없는 썸이 다시 시작되는 영화다. 흥미진진한 소재와 제2의 그레타 거윅이라는 평가를 받는 신예 감독 소피 브룩스의 현실적이고 공감가는 연출력이 기대를 받고 있다. 해외에서 공개 이후 “정말 기분 좋은 영화(Los Angeles Times)” “마음이 상쾌해지는 로맨틱 코미디(Paste Magazine)” “예리하게 웃기는 로맨틱 코미디(Collider)” 등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새로 이사한 뉴욕의 아파트에서 전 남친을 이웃으로 맞닥뜨리는 멘탈 붕괴의 상황에 직면한 다이아나가 꿋꿋하게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른바 ‘혼놀족’ 뉴요커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포스터는 즐겁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듯한 모습과 트리 옆에서 다소곳하게 연말을 기다리고 있는 다이아나의 두 모습을 담고 있어 과연 주인공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나 빼고 완벽한 뉴욕 아파트’는 ‘2018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 ‘Section 2 로맨스의 계절: 우리도 사랑일까’ 섹션에 초청돼 12월6일 10시 40분, 10일 16시 20분에 상영되며 국내 첫선을 보인다. 정식 개봉은 12월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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