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에’가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8’에 선정된 ‘겨울밤에’가 지난 2일 프랑스 낭트3대륙 영화제 청년심사위원상에 이어 제22회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는 북유럽과 발트해 지역의 가장 큰 규모의 국제영화제로 전세계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심사위원 안드레아 팔라오는 “두드러진 시적인 영화 언어와 형식적인 엄밀성으로 관계 분열을 표현했고 대단히 독창적이며 매혹적인 세계를 창조했다”는 평을 내렸다.

여우주연상을 받은 서영화의 연기에 대해 “정지, 침묵, 대화의 부재 속에서도 관객의 몰입을 유지시킨다”며 균형이 잘 잡힌 연기는 침묵 관객을 초대한다“라고 밝혔다.

‘겨울밤에’는 낭트3대륙영화제,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 외에도 마르텔플라타국제영화제, 벨포트앙트레부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