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역 인근 난방공사 배관 사고로 숨진 사망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4일 고양 오후 8시경 경기도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서 지역 난방공사 배관이 터진 사고로 인해 69세 손모씨가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손씨가 배관이 최초 폭발한 지점 근처를 지나다 치솟는 고온 물기둥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손씨는 내년 4월 결혼을 앞둔 딸, 그리고 예비사위와 함께 식사를 마치고 귀가를 하던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귀가하던 손씨의 차량으로 80도에 달하는 고온의 물기둥과 토사가 덮쳐온 것으로 보인다. 발견 당시 송씨의 차량 앞유리 대부분이 깨져 있을 정도로 사고의 충격이 컸던 것으로 예상된다.
손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 차량 뒷좌석에서 숨져 있었다.
경찰은 “고립된 피해자가 뒷좌석으로 탈출하려다가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은 손씨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려욱, 11일 두번째 미니앨범 '너에게 취해'로 3년만 컴백...쇼케이스도 개최
- ‘겨울밤에’,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 감독상·여우주연상 수상 ‘해외 호평’
- 양진호, 퇴사 직원 업계에 재취업 힘들게 만들어…사내 성희롱까지
- 심은경, 日영화 ‘신문기자’ 권력어둠 쫓는 기자役 확정..대세 마츠자카토리와
-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10대 학생 마일스 매력 폭발 “피터 파커는 잊어라”
- 조성진, 최순실국정농단 탓에 ‘뉴스룸’서 편집..손석희와 2년만 재회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순옥 할머니, 노환으로 별세...생존자는 이제 26명
- 2019 수능 만점자, 재학생 4명·졸업생 5명…장성고 학생 “기숙사 생활하며 학교 공부만”
- 부산 vs 서울, 6일 K리그 승강 PO 1차전...승격·잔류 위한 대결
- 인피니트 이성종, SBS 숏폼 드라마 ‘갑툭튀 간호사’ 남주인공 발탁...12월 말 방영
- 서인영, 욕설사건에 해명 및 사과 "그날 행동은 명백한 내 잘못"
- ‘런닝맨’ ‘번개맨’ ‘파워레인저’, 12월 극장가 초통령 총집합
- 워킹홀리데이 총정리! 워홀러가 사랑한 국가 4
- 다나, '다시 날개다나'서 몸무게 최초공개 "80kg에 허리 둘레는 103cm...내장지방형 비만"
- 최정윤 청담동며느리다운 일상, 홈웨어 입고 반려견과 산책
- 전두환 31억-최유정 69억…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7157명 명단공개
-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여의도 면적 116배…민통선 출입 간소화
- 실검 ‘마녀공장’이 뭐길래? 최대 76% 할인 이벤트..타임특가도 진행
- ‘해피투게더4’ 엄기준, 역대급 악역 연기 “오연아와 키스신 후 바로 살해” 오싹
-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오작교는 고창석? “없어서는 안될 존재”
- 박해진 밀랍인형, 내년 4월까지 상해서 전시...싱가포르·홍콩 인기
-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연말 결산 올해의 톱 아티스트 8위 '韓 가수 최고기록'
- 장혁, 새 예능 ‘도시경찰’ 합류...서울 범죄 완전정복
- '옥탑방의 문제아들' 곽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