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에 이어서...

올해로 데뷔 14년차를 맞이한 슈퍼주니어는 최근 아시아를 넘어, 유럽 중남미까지 글로벌적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8일 발표한 스페셜 미니앨범 ‘One More Time’은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일본은 물론,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볼리비아, 에콰도르, 과테말라, 페루등 전 세계 27개 지역 1위에 오르며, 슈퍼주니어의 글로벌 적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현재 슈퍼주니어는 멤버 11명 가운데 이특·희철·신동·강인·예성·은혁·동해·시원·성민·려욱 등 10명이 군 복무를 마쳤다. 사회복무요원인 규현은 내년에 소집 해제된다. 

Q.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면회·편지 주고 받았는지.

팬들에게 한 달에 한번씩 편지를 썼다. 날짜를 정해놓지 않고 편지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멤버들한테 답장도 받았다. 동해 형이 엄청 길게 써줬다. 규현은 본인이 훈련소에 있을 때 '전역하면 잘해보자'면서 말도 안되게 훈훈하게 보냈었다. 

Q. 슈퍼주니어 완전체 활동은 언제 가능할까.

"사실 슈퍼주니어 완전체가 뭔지 잘 모르겠다. 내가 없어도 슈퍼주니어 앨범이 나오고 멤버들이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니 항상 완전체 같다. 다들 군대를 다녀오고 숙제가 없어질 때 슈퍼주니어 완전체로서 활동을 기대한다."

Q. 슈퍼주니어의 려욱과 솔로 려욱은 어떻게 다를까

슈퍼주니어에서 려욱은 밝게 잘 웃는다. 이특, 은혁, 신동 형이 말을 잘하니까 힘들 땐 형들을 위로하고 보컬로서 안정감을 주면 된다. 솔로서는 마냥 밝지만은 않다. 진지한 면도 있다. 하고 싶은 말을 허공에 다 띄어놓고 그림 그리듯이 말한다.

Q. 청아한 음색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있는지.

"잠을 많이 자고 평소에도 성대를 떨리게 해서 튼튼하게 하고 있다. 노래하는 친구들은 다 할거다. 최근에는 일주일에 3~4번은 등산을 한다. 집 근처 뒷동산이라도 오르면서 체력관리 하고 있다."

Q. 앞으로 활동 계획은?

"군 생활을 하면서 동료들이 TV에 많이 나오라고 조언했다. 대중이 나를 알아야 하니까라면서. 'TV에 많이 나오고 활동해야 발표한 음악도 많이 들을 수 있다'고 하더라. 이번 활동도 음악 방송은 물론 기회가 된다면 어떤 형태가 됐든 많이 활동할 것이다."

 

사진=SJ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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