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브가 팬마스터에 혹평을 받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더 팬'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12명의 예비스타들이 3인 1조가 되어 경연을 펼쳤다.

이날 트웰브는 자신의 인생곡이라며 인생곡 'BODY TALK'를 골랐다. 트웰브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무대가 끝난 후 뜨거운 객석과는 달리 마스커들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김이나는 "이게 기대치라는 것인가, 정말 많이 좋아했었다. 트웰브는 너무 잘됐으면 좋겠다였다. 오늘은 그냥 말썽 한번도 안 피우실 것 같았다"며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보아는 "제가 처음 트웰브 만났을 때는 자유로워보였는데 오늘은 엄청 잘보이고 싶어하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너무 안타까웠다. 왜 이렇게 잘 보이려고 했냐? 더 잘하려고 안해도 된다. 편한 모습이 좋다

유희열은 "저희 4명이 지난번 무대를 보고 평가를 하고 있다"며 이상화의 의견을 물었다. "전 되게 좋았다. 관객들과 눈도 맞추면서 여유가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세운 역시 "저는 지금도 좋은데 전 무대가 너무 궁금하다. 오늘 무대는 제 취향에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혹평에도 불구하고 트웰브는 250점으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SBS '더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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