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과 이혼 소송 중인 여배우 아내로 처음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고유라(한보름)이 유진우(현빈)을 찾기 위해 정희(박신혜)가 운영하는 보니따 호텔에 전화를 건 모습이 그려졌다.

고유라는 만취 상태로 “유진우 씨 거기에 있지? 그 인간이 내 전화를 안 받는다. 그 건방진 자식, 작살을 내줘야 되는데”라고 하며 진우를 바꿔달라고 행패를 부렸다.

이에 당황한 희주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지금은 주무실 것 같아요”라고 하며 만류했지만 유라는 “자면 깨워, 나 유진우 씨 와이프야”라고 하면서 소리를 질렀다.

희주는 어쩔 수 없이 진우를 찾으러 6층으로 향했는데 그 순간 진우가 추락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