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한 해 동안 수고한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는 이른바 ‘셀프 기프트’ 소비가 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 기업 엠브레인 발표에 따르면 10명 중 6명(58.5%)은 “스스로에게 선물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욜로족과 포미족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등장한 ‘셀프 기프트’는 자신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비를 일컫는 말로, 가격의 구애 없이 평소 갖고 싶었거나 자신만의 정체성과 취향을 충족시키는 모습을 드러낸다. 가성비와 가심비를 넘어 ‘나심비’를 충족시키는 ‘셀프 기프트’ 아이템을 알아보자.

사진=카사업 제공

점점 처지고 주름지는 피부를 보며 ‘울컥’ 했다면 피부 나이 늦춰주는 ‘카사업’을 추천한다. 피부 바깥쪽부터 안쪽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멀티 스킨케어 디바이스 '카사업'은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으로 부족했던 피부 홈케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세전류가 흐르는 오목한 부분을 사용하면 늘어지기 쉬운 턱선과 팔자주름뿐만 아니라 목주름 등에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주며 얼굴에 사용하기 전 귀 뒤 아랫부분의 림프절을 마사지해 몸속 노폐물을 먼저 녹여주면 얼굴 붓기 완화에 좋다. 길쭉한 단자에서 발생하는 이온전류는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 속 깊숙이 전달해 속과 겉탄력 모두를 관리할 수 있고, 울퉁불퉁 꺼진 피부를 매끈한 피부결로 만들어줘 집에서도 쉽게 동안 피부를 만들어둔다.

사진=헉슬리 제공

은은한 향이 지친 마음까지 달래주는 헉슬리의 ‘캔들 모로칸 가드’는 싱그러운 풀잎향과 로즈, 릴리, 화이트 머스크의 파우더리한 향으로 마무리되어 마치 신비로운 모로코의 정원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가져다준다. 100% 천연 소이 왁스로 연소 시 환경 유해물질을 발생시키지 않으며 왁스의 녹는 점이 낮아 발향이 빠르고 향기가 오래 지속된다. 여기에 조용하게 연소되는 천연 스모크리스 면심지는 안전성은 물로 그을음이 적고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그랜드 앰배서더 풀만 제공

업무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싶다면 ‘더 스파 하스타’를 추천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지난 12일 프리미엄 럭셔리 스파 브랜드 ‘더 스파 하스타’를 새롭게 오픈했다.

스파 입구에 들어서면 잔잔한 아로마향과 편안한 음악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전문 테라피스트들의 섬세한 손길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더 스파 하스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하스타사지’는 전 세계 8가지 문화의 마사지 기법을 이용한 전신 수기(手技) 트리트먼트다. 이외 독일 클리닉 시스템을 이용한 안티에이징 페이셜 프로그램, 퓨어 오가닉 오일을 이용한 임산부 릴렉싱 등 고품격 스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진=세르주 루텐 제공

홀리데이 시즌, 특별한 모임과 파티에서 주목받고 싶다면 니치 퍼퓸 브랜드 세르주 루텐의 ‘라 휘 드 베흘랑’을 소개한다. 독일 베를린의 표현주의 영향을 받은 전설적 여배우 마를렌 디트리히로부터 영감을 받아 창조된 아름답고 섬세한 장미향이다. ‘베를린에서 온 소녀’라는 뜻의 ‘라 휘 드 베흘랑’은 베를린의 차갑고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페퍼가 가미된 파우더리 향이며 복잡 미묘하고 매혹적인 장미향을 표현해 연말을 더욱 향기롭게 만들어볼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보랏빛 후로시키를 활용한 기프트 래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헤라 제공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는 2019년 행운을 가져다줄 가방 속 복(福) 아이템으로 ‘2019 골든 피그 컬렉션’을 한정 출시한다. 행운과 부가 가득한 황금 돼지해를 기원하는 컬렉션으로, ‘행운 부적’ 의미를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붉은색과 금색을 활용해 새해의 화려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날고 있는 황금 돼지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에 담았다. 건조한 겨울철에 어울리는 촉촉한 안티에이징 쿠션인 ‘에이지 리버스 쿠션’ 2개 컬러와 ‘루즈 홀릭 샤인’의 인기 컬러인 88호 시크릿 버건디, 338호 원 퍼펙트 레드에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쿠션 패키지에는 이상향을 상징하는 복숭아꽃을 함께 디자인해 완성했다. 새해 선물용을 고려해 동일한 디자인의 기프트 박스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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