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의 마술사'의 철학과 작품들이 한국인들을 찾는다.

사진='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the 5 skins' 포스터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 – the 5 Skins’(이하 ‘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건축치료사 훈데르트바서의 자연과 인간, 예술에 대한 철학을 주제로 하는 도시활성화 모델 제시한다.

훈데르트바서는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쉴레와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건축가, 환경운동가로서 자연과 인간 사이의 행복한 조화를 강조한 ‘건축 치료사’ ‘색채의 마술사’로 불린다.

‘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은 훈데르트바서의 철학과 예술작품을 국내 최초 마을단위 도시재생 사례인 돈의문박물관마을에 펼치면서 전시 관람객들의 개인의 문화적 향유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 ‘훈데르트바서를 만나다’에서는 오리지널 작품, 사진전, 건축에 대한 자료가 전시된다.

두 번째 섹션 ‘훈데르트바서를 ’재해석하다‘’에서는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 작품이 상영된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훈데르트바서가 ’되어보다‘’를 통해 그의 철학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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