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오페라단이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2019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수지오페라단 제공

정통 클래식 음악예술의 각 분야 거장들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심포니 연주와 왈츠, 파이프 오르간·바이올린 협주곡, 성악곡 등이 한데 어우러진 수준 높은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지휘자 마크 깁슨과 세계 3대 소프라노 중 한 명인 엘레나 모스크, 16세부터 세계를 평정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리디아 바이흐, 오르간계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로 평가받는 제인 파커 스미스, 세기의 테너 발터 프라까가 모여 수지오페라단과 함께 내한 콘서트를 준비했다.

준비된 프로그램으로는 1부에서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슈트라우스 2세의 ‘트리치-트라카 폴카’ ‘봄의 소리 왈츠’,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등이 있다. 2부에서는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의 ‘바카날레 춤’, 베르디의 ‘아이다’ 중 ‘청아한 아이다’ ‘라 트라비아타’ 중 ‘이상해, 아 그대인가’의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더해 ‘로미오와 줄리엣’의 ‘꿈 속에 살고 싶어라’, 푸치니 ‘마농 레스코’의 ‘한 번도 본 적 없는 미인’, ‘시칠리아 만종 사건’ 중 ‘고맙습니다, 여러분’, ‘투란도트’ 중 ‘네순 도르마’ 등 대중에게도 익히 알려진 유명 오페라 곡들이 준비됐다.

한편 수지오페라단의 '2019 신년음악회'는 1월2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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