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 감독의 감동 연출력이 또 한번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증인' 스틸컷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을 통해 현대 사회 이슈들을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연출로 풀어내며 관객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이한 감독이 ‘증인’으로 돌아온다.

2월 개봉하는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한 감독은 ‘증언’을 통해 이전 영화에서 보여준 다문화 가정, 학교 폭력 등 굵직한 사회 문제들을 온기 어린 시선으로 ‘증언’에서도 담아낼 예정이다.

사진='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포스터

유아인, 김윤석이 출연한 ‘완득이’는 학생과 선생의 교감을 통해 관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531만명을 동원했다. ‘우아안 거짓말’에서는 학교 폭력을 끄집어내 따스하고 밝은 시선으로 마음을 울리는 여운을 남겼다.

탄탄한 스토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연출력을 선보인 이한 감독이 ‘증인’에서 정우성, 김향기와 호흡을 맞춰 관객들을 맞이한다. ‘증인’에서는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고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 지우에게 다가가는 순호의 변화된 모습을 눈여겨볼 만하다.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작인 ‘증인’은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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