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사제는 문숙이다.

사진=OCN '프리스트' 캡처

6일 방송된 OCN ‘프리스트’에서 수민(연우진)이 악마의 사제를 잡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엄마(배정화)가 나타나 “이건 현실이 아니라 꿈이야. 악마가 꿈 속에 널 가둔거야”라고 수민에게 말했다.

수민은 현실과 꿈을 헷갈리며 어찌할지 고민하던 사이 해민(문숙)이 등장했다. 해민은 “오 신부, 악마가 자네 엄마 모습으로 나타난 것도 처음은 아니잖아”라며 수민을 동요하게 만들었다.

엄마는 “바로 저 자가...나는 악마를 없애려는 너의 의지야”라며 “나전형상은 안전한 곳에 있어. 걱정하지마”라고 말했다. 이어 “저 여자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세상이야”라며 수민에게 정신차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엄마의 말과 함께 해민이 그동안 해왔던 악마의 짓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해민이 진짜 악마의 사제인걸까? 엄마는 “수민아. 이 모든 것은 저 자가...”라고 말하자 해민은 엄마를 찔러 죽였다. 해민은 수민에게 “쉽게 악마에게 굴복하면 어떡합니까”라며 돌아섰다.

악마 사제가 해민이라는 걸 깨달은 수민은 해민의 정체를 밝혀낸 뒤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스스로 가슴에 칼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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