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여행지 쿠바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트립닷컴 제공

트립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쿠바 아바나를 배경으로 촬영된 tvN ‘남자친구’ 1회가 방영된 이후 최근 한 달간 쿠바 호텔 검색량이 50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쿠바행 항공권 검색량은 458%가량 늘어났다.

‘카리브해의 흑진주’라 불리는 쿠바는 시간이 멈춰있는 듯한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방문한 여행지로 알려지면서 한국인 여행객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쿠바의 아름다운 경관과 수현(송혜교)과 진혁(박보검)의 설레는 로맨스가 담긴 1회 방영 직후 쿠바를 비롯해 말레콘 석양 등 드라마 속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화제가 됐다. 지난 3일 수현과 진혁이 쿠바에서 극적인 재회를 하는 모습이 됐고 쿠바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tvN '남자친구' 캡처

쿠바에 대한 열기와 함께 트립닷컴은 에어캐나다 쿠바행 왕복 항공권(2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트립닷컴 공식 페이스북에서 참여할 수 있다. 트립닷컴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썸’에 대한 사연을 남기면 응모 가능하다. 페이스북에서 ‘#쿠바항공권’을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쿠바는 직항이 없고 에어캐나다 등을 통해 한 번의 환승으로 갈 수 있다. 에어캐나다를 이용해 쿠바로 떠날 경우 약 5만원 비용이 드는 쿠바 입국카드를 기내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토론토에서 스톱오버도 가능해 한 번에 두 가지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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