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수 신유용의 성폭행 주장에 대해 대한유도회가 입장을 전했다.
14일 한겨례를 통해 신유용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담당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해왔다고 폭로했다. 신유용은 성폭행은 물론,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았을 때 “생리했냐?”라고 묻는 등 정신적으로도 크게 피해를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코치는 2015년 신유용이 서울에 올라온 이후 소식이 끊어졌다가, 지난 2018년에 다시 연락을 취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코치는 신유영에게 50만원을 주겠다며 아내가 의심을 하고 있으니 “받고 마음 풀고 그렇게 해주면 안 되겠니. (아내에게는) 그냥 무조건 아니라고 해라. 아니라고 하기만 하면 돼”라고 말했다.
신유용은 코치가 진정성 없는 사과도 없이 돈으로 본인을 회유하려는 모습에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유용은 지난해 3월 고소장을 냈지만 이번에는 500만원을 주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대한유도회는 신유용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A코치에 관해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며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온 뒤 해당 코치에 관한 징계 수준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해자로 지목된 A코치는 지난해까지 대한유도회 정식 지도자로 등록돼 있었지만 현재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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