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 극장가를 따뜻한 온기로 채울 영화 ‘증인’이 실력파 배우들의 따뜻한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정우성, 김향기 믿보배 주연은 물론이고 탄탄한 연기 내공과 독보적인 캐릭터 표현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규형, 염혜란, 장영남, 박근형이 그 주인공.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비밀의 숲’, ‘라이프’에서 코믹은 물론이고 반전이 있는 하드캐리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이규형은 사건의 담당 검사 희중 역을 맡는다. 희중은 지우와 훈훈한 케미를 보여줌과 동시에 순호와는 신경전을 벌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드라마 ‘도깨비’, ‘라이브’, ‘라이프’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배우 염혜란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미란을 연기하며 극에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 14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을 비롯해 지난 한해 ‘협상’, ‘미쓰백’, ‘나와 봄날의 약속’, ‘바람 바람 바람’ 등 열일 행보를 보여준 장영남은 지우의 엄마 현정 역을 맡는다. 이번 작품이 김향기와는 세 번째 모녀 호흡이라는 후문.

50여 년간 20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해 온 단단한 연기 내공의 배우 박근형은 순호의 아버지 길재로 분해 정감 넘치는 모습부터 묵묵히 뒤에서 자식을 응원하는 진심 어린 연기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호흡으로 새해 극장가에 온기를 불어넣을 영화 ‘증인’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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